주말 여행이나 출장, 가족 행사로 몇 시간씩 운전하고 나면 목은 뻣뻣하고 어깨는 올라가 있고 허리도 묵직하죠. 운전은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으면서 신경까지 계속 쓰는 일이라 생각보다 몸이 많이 굳어요. 오늘은 운전 전, 운전 중, 도착한 뒤에 하나씩 챙길 수 있는 작은 습관을 정리해 봤어요.
출발 전, 운전석 세팅부터 점검해 보세요
자리를 한 번 맞춰 두면 몇 시간 내내 편해요. 출발하기 전에 아래만 확인해 보세요.
- 페달을 끝까지 밟았을 때 무릎이 살짝 굽혀지는 거리로 의자를 맞춰요.
- 등받이는 너무 눕히지 말고, 등과 엉덩이가 등받이에 닿게 깊숙이 앉아요.
- 머리 받침은 뒤통수 높이에 오도록 올려 주세요.
- 바르게 앉은 자세에서 거울을 맞추면, 거울을 보려고 목을 빼는 일이 줄어요.
핸들 잡는 손과 어깨, 힘 빼는 습관
긴장하면 핸들을 꽉 쥐고 어깨가 귀 쪽으로 올라가기 쉬워요. 손은 안전하게 잡되 손가락에 들어간 힘은 조금 풀어 주세요. 신호 대기처럼 차가 완전히 멈춰 있을 때 어깨를 한 번 위로 올렸다가 툭 떨어뜨리고, 숨을 길게 내쉬어 보세요. 주행 중에는 운전에만 집중하고, 스트레칭은 꼭 멈춘 상태에서만 해요.
1~2시간마다 쉬어 가기, 휴게소 3분 스트레칭
시간이 아까워도 중간에 한 번씩 내려서 걷는 게 몸이 훨씬 편해요. 휴게소에 들르면 차에서 내려 이렇게 해 보세요.
- 두 손을 깍지 끼고 머리 위로 쭉 올려 몸 옆선을 늘려요.
- 고개를 천천히 좌우로 기울여 목 옆을 늘려요.
- 허리에 손을 얹고 가볍게 뒤로 젖혔다가 돌아와요.
- 발목을 돌리고, 까치발을 몇 번 들었다 내려요.
아프거나 불편한 동작은 억지로 하지 말고 편한 범위에서만 해 주세요.
도착한 날 저녁, 몸을 쉬게 하는 법
도착하면 바로 눕기보다 따뜻한 물로 샤워하며 목과 어깨에 물줄기를 잠시 대 주세요. 물을 조금씩 마시고, 저녁은 가볍게 먹은 뒤 평소보다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도 좋아요. 다음 날도 오래 운전해야 한다면 휴대폰은 일찍 내려놓고 푹 자는 게 먼저예요.
오래 운전한 날, 토닥이에서 쉬어 가기
혼자 풀기 어려울 만큼 몸이 무겁다면 토닥이에서 쉬어 가셔도 좋아요. 부산 서면 1인샵은 예약제로 운영하고 주차 2시간이 무료라 차를 끌고 와도 편해요. 숙소나 집에서 쉬고 싶다면 남성 관리사가 찾아가는 출장 관리도 있고, 서울·부산 안에서는 출장비가 없어요. 처음이라면 건식 60분(10만원)으로 예약하고, 현장에서 아로마 90분이나 120분 코스로 바꿀 수도 있어요. 예약금 3만원 입금 후 확정되고, 선생님 출발 전 취소는 전액 돌려드려요.
사진: Alonso Reyes · Unsplash / Neil Wallace · Unsplash